[경기 시흥시] 전국 최초 24시간 인공지능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 서비스 본격 가동- 시민 중심 디지털 복지 플랫폼의 혁신적 도약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인 ‘시흥복지온(溫/ON)’을 정식으로 개시하며 디지털 복지 행정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서비스 개시 단 일주일 만에 이용자 수가 1만 1,625명을 넘어서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시흥복지온(溫/ON)’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온 세상을 따뜻(溫)하게 시작(ON)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흥시가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 복지 실현 의지를 반영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시흥시 공식 누리집에 게시된 방대한 복지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질문만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24시간 맞춤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은 복지정보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질문 하나로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음성 질의응답 기능도 지원된다.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고, 간결하고 친절한 요약 응답과 함께 관련 정보의 출처 링크를 함께 제공해 정보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또한, 인공지능은 유사 질문을 제안함으로써 사용자가 놓치기 쉬운 복지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흥복지온’은 개발 초기부터 기술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설계 철학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시민 30명, 복지 근무자 10명,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체험평가단이 실제 이용자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공했다. 아울러 각종 박람회ㆍ포럼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등을 통해 인공지능 기업종사자, 전문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시민 참여 기반의 개발 과정을 통해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 플랫폼’이라는 본질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졌다.
시는 인공지능 체험평가단 50명, 복지 공무원 65명이 4천여 건 이상의 질의를 통해 시흥복지온 답변 검증 절차를 거쳐 서비스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 같은 다각적인 시험 과정을 거쳐 행정의 신뢰성과 공공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흥복지온’은 복지 정보 탐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연간 10억 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디지털 복지 혁신의 대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향후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복지 외에도 일자리, 보건ㆍ위생, 청년정책 등 행정 전반에 확산 적용해 시민의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지는 ‘인공지능 혁신도시 시흥’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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